외국인 등록증 분실신고는 하이코리아(HiKorea)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한 뒤, 관할 출입국·외국인 관서에 재발급을 신청하는 순서로 진행합니다. 분실을 인지한 날로부터 14일 이내에 재발급까지 마쳐야 과태료를 피할 수 있습니다.

출입국 민원실에서 등록증 재발급 서류를 작성하는 외국인
분실 사실을 확인했다면 가장 먼저 할 일
외국인등록증(Alien Registration Card)은 은행 업무, 휴대폰 개통, 병원 이용, 집 계약 등 신분 확인이 필요한 거의 모든 상황에서 요구되는 서류입니다. 분실을 알게 되면 지갑, 가방, 숙소, 회사, 대중교통처럼 마지막으로 사용했을 만한 장소부터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찾지 못했다면 바로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편이 낫습니다. 늦출수록 재발급 신청 기한이 촉박해지기 때문입니다.
1단계, 하이코리아에서 분실신고
외국인등록증 분실신고는 하이코리아 정보조회 메뉴의 ‘등록증·거소증 분실(철회) 신고’ 서비스에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는 잃어버린 카드가 타인에게 부정 사용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이며,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 하이코리아에 접속해 로그인 또는 본인 확인을 진행합니다
- 정보조회 메뉴로 이동합니다
- 등록증·거소증 분실(철회) 신고를 선택합니다
- 분실한 등록증 정보를 확인한 뒤 신고를 완료합니다
주의할 점은, 분실신고만으로 새 카드가 발급되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분실신고는 부정 사용 방지 조치일 뿐이므로, 반드시 아래의 재발급 신청까지 이어서 진행해야 합니다.
지갑 전체를 잃어버렸거나 여권·현금·다른 신분증이 함께 들어 있었다면 경찰서나 대중교통 분실물 센터도 함께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경찰 신고가 재발급의 필수 조건은 아니지만, 분실 경위를 설명해야 할 때 근거가 될 수 있습니다.
2단계, 관할 출입국·외국인관서에서 재발급 신청
재발급 신청은 체류지 관할 출입국·외국인관서 방문이 원칙입니다. 같은 서울이라도 주소지에 따라 담당 관서가 다를 수 있으므로, 하이코리아에서 관할 기관을 먼저 조회하면 헛걸음을 줄일 수 있습니다.
방문 전에는 하이코리아에서 방문예약을 해 두면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예약 없이 방문하면 대기 시간이 길어지거나 접수가 지연될 수 있습니다.
재발급 신청 기한, 14일 이내
여기서 기준이 되는 날짜는 “분실한 날”이 아니라 “분실 사실을 인지한 날”입니다. 여행 중 가방을 통째로 잃어버렸는데 며칠 뒤에야 카드가 없어진 걸 알아챘다면, 그 인지 시점부터 14일을 계산합니다. 이 기한을 넘기면 출입국관리법 위반으로 과태료 대상이 될 수 있으므로, 분실을 확인한 즉시 하이코리아 방문 예약부터 잡아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분실 외에도 다음과 같은 경우 재발급 대상이 됩니다.
- 외국인등록증이 훼손되어 사용할 수 없는 경우
- 등록증 뒷면 기재란이 부족한 경우
- 체류자격 변경허가를 받은 경우
- 성명, 성별, 생년월일, 국적 등 등록사항이 변경된 경우
분실이 아닌 훼손·기재란 부족의 경우에는 기존 외국인등록증을 함께 제출해야 합니다.
재발급 준비 서류
재발급 신청 시 아래 서류를 준비해 관할 출입국·외국인관서를 방문합니다.
- 통합신청서(재발급 신청용) — 관서 비치 또는 하이코리아에서 다운로드
- 여권 원본
- 외국인등록용 사진 1매 — 가로 3.5cm, 세로 4.5cm, 흰색 배경, 6개월 이내 촬영한 정면 사진
- 분실 사유서
- 수수료 35,000원
- 기존 외국인등록증 — 분실한 경우는 제외
사진 규격이 맞지 않으면 접수 과정에서 다시 준비해야 할 수 있으니 미리 규격을 맞춰 가시기 바랍니다.
분실 사유서 작성법
분실 사유서는 정해진 양식 없이 자유 형식으로 작성할 수 있습니다. 다만 아래 내용은 반드시 포함해야 합니다.
- 인적 사항: 성명, 외국인등록번호
- 분실 경위: 언제, 어디서, 어떤 상황으로 분실했는지
- 재발급을 신청하는 이유
- 작성 날짜와 본인 서명
예시는 다음과 같습니다.
“본인은 2026년 O월 O일 OO역 인근에서 지갑을 분실하였고, 지갑 안에 외국인등록증이 들어 있었습니다. 이후 이용 장소와 분실물 센터를 확인했으나 찾지 못해 외국인등록증 재발급을 신청합니다.”
분실 장소나 날짜가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다면 “정확한 장소는 확인되지 않으나”처럼 현재 확인 가능한 범위에서 사실대로 작성하면 됩니다. 다만 사유서가 너무 짧으면 접수 단계에서 보완을 요청받을 수 있으므로, 위 네 가지 항목만큼은 빠뜨리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방문 접수와 온라인 접수, 무엇이 다른가
| 구분 | 방문 접수 | 온라인 접수(하이코리아) |
|---|---|---|
| 신청 장소 | 관할 출입국·외국인관서 | 하이코리아 홈페이지 |
| 서류 제출 | 원본 지참 | 파일 스캔 첨부 |
| 수령 방법 | 방문 수령 또는 등기우편 | 등기우편 |
| 소요 기간 | 접수 후 2~3주 | 접수 후 2~3주 (무비 발급 기준) |
| 주의점 | 방문예약 권장 | 체류자격·사유에 따라 제한될 수 있어, 등록증 뒷면 기재가 필요하다면 방문 필요 |
자료: 출입국관리법 제33조·제88조의2, 하이코리아 안내, 2026년 7월 확인
서류가 명확하고 방문이 부담스럽다면 온라인 접수도 가능하지만, 사유나 체류자격에 따라 온라인이 제한될 수 있으므로 미리 1345로 가능 여부를 확인한 편이 안전합니다. 반면 급하게 처리해야 한다면 방문예약 후 직접 방문하는 편이 확실합니다.
재발급을 기다리는 동안 신분증은 어떻게 하나요
재발급 신청 후 실물 카드를 받기까지 방문 접수 기준 2~3주가 걸립니다. 그 사이 은행 업무나 계약 등으로 신분증이 필요하다면 재발급 신청과 함께 ‘외국인등록 사실증명’을 발급받아 두면 도움이 됩니다.
출입국관리법 제88조의2에 따라 이 서류는 주민등록증·등본·초본이 필요한 각종 절차에서 외국인등록증과 같은 효력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출입국·외국인관서에서는 즉시 발급되며, 정부24나 주민센터를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카드가 아직 없어서 곤란한 상황이라면, 재발급 신청 창구에서 함께 요청해 보시기 바랍니다.
모바일 외국인등록증도 함께 확인하세요
법무부는 2025년 1월부터 등록외국인을 대상으로 모바일 외국인등록증 발급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실물 카드와 모바일 신분증을 함께 사용 중이라면, 실물을 분실했을 때 모바일 신분증 설정도 점검해야 합니다. 스마트폰까지 함께 분실했다면 모바일 신분증 홈페이지에서 분실신고를 해 재발급 처리를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분실신고와 재발급 신청은 같은 절차인가요?
아닙니다. 분실신고는 잃어버린 등록증의 부정 사용을 막기 위한 조치이고, 재발급 신청은 새 카드를 받기 위한 절차입니다. 분실신고 후 재발급 신청까지 이어서 진행해야 합니다.
Q. 재발급 수수료는 얼마인가요?
35,000원입니다. 2025년 1월 IC칩 내장 카드가 도입되면서 인상된 금액입니다.
Q. 사진은 어떤 규격으로 준비해야 하나요?
가로 3.5cm, 세로 4.5cm 크기로, 6개월 이내 촬영한 흰색 배경의 정면 사진이 필요합니다. 배경이나 보정이 규격에 맞지 않으면 다시 준비해야 할 수 있습니다.
Q. 재발급을 기다리는 동안 신분 확인이 필요하면 어떻게 하나요?
재발급 신청 창구에서 외국인등록 사실증명을 함께 요청하면, 실물 카드가 나오기 전에도 등록증과 같은 효력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Q. 외국인등록증과 여권을 함께 분실했다면 어떻게 하나요?
먼저 본국 대사관이나 영사관에 문의해 여권 재발급 또는 임시여권 절차부터 확인해야 합니다. 이후 출입국·외국인관서에 외국인등록증 재발급 신청 시 여권 대신 추가 서류를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외국인등록증 분실신고는 단순히 카드를 다시 받는 절차가 아니라, 신분 도용을 방지하기 위한 과정입니다. 하이코리아에서 분실신고를 먼저 마치고, 인지한 날로부터 14일 안에 사유서와 서류를 갖춰 재발급을 신청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대기 기간에는 외국인등록 사실증명으로 공백을 메울 수 있다는 점도 함께 기억해 두면 좋습니다.